레오폴드 FC660M PD 갈축 중고 구매

최근에 당근마켓에 빠졌다. 너무 재미있다....

그렇게 보던와중 괜찮은 매물이 올라왔다. 

"키보드"

이미 k63 wireless도 있는데.. 더 사야할까 싶었다. 하지만

 

이 미친 66키 배열. 살면서 한번은 써봐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호다닥 달려가서 구매해왔다.

 

상자 조차 이뻐보인다.

진짜 평생 상자 전시해야겠다.

이정도면 정말 깨끗해졌다.

전 사용자분이 청소를 하나도 안하신거같다.

짬밥이 있어서 그래도 빨리 청소했다.

 

청소완료

청소까지 깔끔하게 해주고 판매자가 준 키캡까지 장착 완료했다. 

 

 

너무 이쁘다 K63에 장착해줘야겠다..

원래 키캡도 청소해줬다. 베이킹소다가 살짝 남아있는데 2차로 세척해줘야겠다.

 

키감은 역시 최고다.. k63을 처음 만졌을때랑은 좀 다른 충격이다.. 스페이스바 소리는 진짜 말이 필요없는거같다.

 

어차피 만지기 싫어도 매일 만져야한다.. ㅠ

"자면서도 만지고 싶다."

이 키보드도 이렇게 좋은데 대체 커스텀 키보드들은 얼마나 좋은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