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Master MX Keys 구매기
분명 난 파릇파릇한 대학생휴학생인데 어째서 손목이 아프지?
최근 들어 손목에 고통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에는 마우스를 잡는 오른쪽 손목에만 왔는데 이제는 타이핑을 담당하는 왼쪽 손목에도 고통이... 비록 제가 고통령이긴 하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 최근에 고민을 하던 도중
자신의 최근의 건강을 통해 합리화하여 "펜타그래프"에 10만원을 태운 자신을 원망하고 있지만
늘 있던 일이잖아요?
비닐에 있는 로지텍 로고로 인해 뽕이 찼음으로 100띠용 일단 드리겠습니다.
그래도 일단은 박스는 이쁘네여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10만 원 어떻게든 긍정적으로 생각하겠다는 의지...
흠 별거 아닌 MX는 좀 간지가 나네요 살짝 산티가 나기는 합니다 + 대체 MX의미가 뭘까요..
상자를 열면 Eco-Friendly한 종이보호필름이 있습니다.
키보드를 들어내면 짜잔~ 많은 논란이 있는 유니파잉 어댑터가 있습니다.
참고로 아래에도 Eco-Friendly 하게 아무것도 없으니 참고 부탁 바랍니다.
문제의 유니파잉 수신기입니다. 보안적인 문제가 있어 뭐 SW적이든 리콜을 하든 했어야 했는데 역시 HW적으로 문제가 있기에 현실적으로 리콜이 어려워 보여 그냥 "10M 이상 수상한 사람이 없는 곳에서 사용하세요"라는 엄청난 답변을 해서 한때 논란이었습니다. 하지만 취약점들이 일단은 물리적인 접근이 필요한 것이어서 다행입니다?? 흠
아무튼 문제가 있는 수신기입니다.
전체 샷
더 이상 손목 받침대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니 참 좋습니다.
이렇게 컴퓨터에서 부팅을 하고 과거 K380을 써본 경험이 있어서 Logitech Options으로 들어갔는데 Logitech Options+를 설치해야 합니다. 기존 Logitech Options으로는 안됩니다ㅠ
그렇게 설치를 하면 이렇게 뜹니다. 로지텍 LIFT는 뭘까용??
뭐 프로그램마다 키 설정이 가능하고요
저에게는 제일 중요한 F1, F2 기본키 사용기능이 여기에 있습니다.
+ K380은 항상 프로그램을 켜놔야 위에 언급한 기능이 작동했는데 이 제품은 한번 설치하면 그냥 계속 사용 가능합니다.
간단 사용기를 말하자면
- 편하긴 합니다.
- 키감이 좋긴 합니다 키압이 맥북 버터플라이 보단 무겁고 일반적인 노트북 펜타그래프보다는 가볍습니다.
- 이게 제가 아직 적응이 안돼서 그런데 키 구분감이 좀 적어서 "읭 어디지"를 가끔씩 합니다 뭐 적응되면 문제없겠죠?
- 하지만 좀 지났는데 아직도 적응이 안됩니다???
- 하지만 이뻐서 계속 써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