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23-04 도쿄여행 6일차 - 에노시마, 가마쿠라

하사카1 2023. 6. 6. 17:46

 

헛헛 오늘은 에노시마를 갑니다.

휴일이어서 사람 엄청 많을 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없네요.

15량을 지상에서 보니까 급네기네요 ㄷㄷ

?!? 에노시마 사람 너무 많은데요

저 커여운역은 카마쿠라역입니다.

어어어어어

어어어

 

사람에 끼여 죽겠수다

고로 옆길로 빠지겠습니다.

어림도 없다

여기도 많습니다...ㅠ

모자이크가 이제는 귀찮다

뒤에는 이렇게 평화로운데

 

입장잼

여기가 바로 쓰루가오카하치만구입니다.

연못과 동시에 무슨 건물?

뭔가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대체 뭐지

아는 게 없습니다

계단을 올라 위를 보니 참 아름답네여

ㅎㅇ

이 이나리를 지나면

이런 작은 불당? 같은 게 있고 저희는 이거 보고 내려왔습니다.

참고로 이 정원 걸으면 너ㅡㅡㅡㅡㅡㅡㅡㅡ무 감성 있으니까 꼭 걸어보세요.

에노덴을 타러 가겠습니다

오호

이 두꺼비는 뭘까여

근데 사람 개 많아서 완전 닭장이었습니다.

일단 고토쿠인 보러 왔습니다.

으따 뒤지게 큽니다.

압도적인 크기

무슨 작은 집 같은 게 있는데 다들 저기 기둥 앞에 있는 바위에서 사진 찍더라고요.

그다지 볼 건 없어서 바로 하세데라로 이동했습니다.

4 0 0엔???

하지만 상당히 이쁩니다.

그동안 간 정원들 중 가장 좋아요

초록초록

빡빡이 성님들이 엄청 많습니다.

이야 진짜 그림 같은 뷰입니다.

넘 이쁩니다.

ㅎㅇ

넘 이쁩니다

바로 이제 시치리가하마 해변으로 이동

도착잼

제가 이거 좀 좋아합니다

주변 세븐에서 닭꼬치까지 완벽하게 사서 먹고 쓰레기 잘 버리려고 했는데

X벌 먹다가 새 새끼한테 닭꼬치 뺏겼습니다

개놈들

저 빼고 다른 일행들은 웃다가 뒤지려고 하네요 하

이제 에노시마로 이동~

어떤 분이 정차장에 이렇게 이쁘게 뭘 만들어놓으셨더라고요

노면전차에서 밖을 보면 약간 떠서 움직이는 것 같은 착시 효과를 주는 거 같습니다.

뭐랄까 근두운?

이제 진짜 에노시마로

이때까지는 대충 사람 많은 관광지라고 생각했는데

에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

개 많아 요

더보기

나중에 집에 돌아와서 이거 보는데 와 골든위크는 상상 그 이상...

쨋든 친구 한 명이 도저히 자기는 계단으로 올라가기 싫다고 해서 에스카를 구매하려고 하는데

 

- 에노페스 안 팔아요

에ㅔㅔㅔㅔㅔ 친구들이랑 어떻게 할까 이야기하는데

- 특별하게 팔아드릴게요 토쿠배츠니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엥 근데 나이트 패스라고요?

- 이거 늦은 시간까지 있을 거면 이거 사야 해요

300엔이나 비싼데 흠

 

그냥 샀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뽕 뽑았습니다.

고프로7의 화질구지

에스카 안에는 막 이렇게 그래픽 같은 걸 해놨습니다.

그렇게 올라가면 바로 수금코스가 있겠습니다.

이거 없으면 일본 관광지가 아님

1엔 2트로 넣었습니다 유휴~

대충 이런 게 있고

이런 전망대가 있습니다.

너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무 겜성 있습니다.

어우 참 후보님들이 많으시네요

코킹원을 들어가 보겠습니다.

사실 원래 바로 코킹원을 둘러보려다가 일단 전망대가 궁금해서 바로 달렸습니다.

아니 근데 전망대를 에노패스로 한 번만 들어갈 수 있는 게 아니라 무제한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전망대는 이 섬이랑 뭔가 건물들이 아기자기하게 보이는 게 참 좋습니다.

그리고 계단으로 전망대 옥상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 여기는 여기대로 또 좋습니다.

 이뻐요

잘 보고 내려가는데

띠용

뭐 지역교류 비석 비슷한 거 같습니다.

자 이렇게 내려가면서 이와야에 가겠습니다.

근데 다 계단입니다 뒤져요 힘들어서

진짜 너무 이쁜데 다리가 아파요

이야~

이와야 줄 좀 길었습니다 ㅠ

내 닭꼬치 뺏어간 나쁜 새끼들 리스트가 여기 있네요

들어가면 뭔 등불 같은 거 줍니다

근데 가뜩이나 좁은데 이 불까지 들고 있으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안 주면 좋겠어요 어차피 불꽃도 작아서 뭐 빛도 없는데

ㅎㅇ

뭔지 이 글에 쓰려고 했는데 사진이 뒤지게 흔들려서 뭔지 모르겠습니다.

대충 2동굴로 가면

앞에 용이 있다네요

깜짝아

참고로 손뼉 치면 스피커로 무슨 소리 내주거든요?

그래서 제가 와다다다다 하면서 연속으로 쳤는데 그래도 처음 박수만 인식하더라고요

아쉽

해가 슬슬 집니다

대충 이런 느낌의 코스가 있습니다

저기서 사진 찍으시는 분들 머단

저는 대충 근처에서 찍었습니다.

다시 올라가겠습니다.

대충 샛길 같은 게 있는데 그쪽으로 가면 이런 게 있습니다.

배고파서 밥 먹으러 왔습니다.

뷰는 죽입니다

근데 가계가 전부 문을 닫아서 선택권이 없었습니다.

뭔가 디지게 탁한데 신비로운 맛이었습니다./

아 참고로 이것도 먹었습니다.

봇치더락 타코센베이

참고로 생각보다 큽니다 1000엔짜리인가 기준으로 제 얼굴 4개만 합니다..

이거 먹고 코킹원에 다시 오니까 아까 봤던 게 이렇게 되어있네요

심지어 움직입니다

분위기는 죽입니다.

여기서 사진 찍으면 이쁩니다

뭔가 파란색 조명이 있으니까 뭔가 있어 보입니다

뭔 디제잉도 하는데 정작 술이 없으니 아쉽...

다시 전망대로 올라오면 야경이 이쁩니다. 제 생각에는 다리 불빛 때문에 더 이쁜 것 같아요

뭐 다 봤으니 내려오는데 진짜 이 미친 계단은 고통입니다 대체 왜 에스카를 단방향으로만 만든 건지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최애의 아이 광고잼

근처 돈키호테 가서 술 샀습니다.

히비키 0.7L 16만 시바스리갈 1L 3.4만 조니워커 0.7L 2.1만

미친 이 나라는 술만 사러 와도 되는 최고의 나라입니다.

너무 싸요

 

 

 

여담

- 아니 돈키호테에서 이제 위스키사고 가려고 면세 카운터가 있는데 대만인분이신지 중국인분이신지는 모르겠는데 플스랑 스위치를 면세로 계산하고 있는데 이게 전화번호를 일단은 입력해야 하는데 문제는 일본인 점원은 또 일본어로만 말하고 또 그 중국인인지 한자권분은 무슨 뭔지 모르겠고 나는 계산하려는데 기다리가 화나서 헤이헤이 폰넘버라고 말했는데 이거마저 못 알아들어서 결국에는 번역기 들고 오려 하길래 직접 제 폰을 귀에 대면서 넘버 넘버 했더니 그제야 퉨화? 하면서 겨우 결제가 이루어지더라고요 참 개답답했습니다.

 

- 에노시마는 꼭 평일에 가세요 에노덴이든 뭐든 걍 사람 다 많아서 죽습니다 뭐 죽어도 주말에 가셔야 한다? 그러면 일요일에 가십쇼 그나마 밤에 사람이 적어지기라도 합니다.

 

- 일본에서 위스키는 사랑입니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