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23-04 도쿄여행 7~8일차 - 이케부쿠로, 오다이바, 귀환

하사카1 2023. 6. 11. 02:59

아침은 역시 세븐도시락

나쁘지 않습니다.

오늘은 자유일정임으로 이케부쿠로로 출발하겠습니다.

호다다다닥

아니 분명 평일 10시인데 왜 이렇게 사람이

제가 여행하는 사이에 시장이 개판이 났더라고요

보자마자 누구 계좌 하나 터졌다고는 생각했는데 이렇게 크게 터질 줄은

대한민국 증권시장에 역사에 남을 한 사건을 일본에서 경험하니 당황스럽네요.

물론 전 하나도 안 아픕니다만?

이미 개꼴아 박아서 대미지도 없음

도착

건물에서 한다는 걸 이렇게 홍보하네요

한국에서도 이런 홍보를 했으면 좋겠는데 뭔가 쉽지 않나 보죠?

니지산지잼

마작집도 일본 답게 있습니다.

사실 최애의 아이 콜라보 카페 갔는데 두 번 쓰는 건 귀찮으니

 

이케부쿠로 최애의 아이 콜라보 스위츠 파라다이 탐방기 및 팁.. - 최애의 아이 마이너 갤러리

제가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간 날도 전날에 기절할 때까지 마시고 지금도 만취 상태에서 글을 작성하므로 글이 전체적으로 두서 없을 수 있으니 죄송합니다.다른분들도 이번에 도쿄 여행 갔다

gall.dcinside.com

이 글을 읽으시면 됩니다.

댓 못 달아드려서 죄송합니다.. 제가 디시 알람을 안 봐서

일단 다 먹고 아주 배부른 상태로 바로 근처 다이소로 향했습니다.

위스키 포장할 뽁뽁이도 필요했고 더불어서 최애의 아이 굿즈 받았는데 그냥 들고 다니기는
그러니 클리어파일을 하나 구매 했습니다.

바로 최애의 아이 광고잼

온 세상에 버튜버다

하지만 데레스테도 있다는 걸 알아주세요...ㅠ

일단 애니메이트로 가보겠습니다 사실 이케부쿠로가 본점이라 하더라고요?

아따 크다

??

혼데폰챠 B1 뭡니까?

일단 들어갔는데

아... 이거 하나 뽑아올걸

야마다 키링 이거 맘에 드네요

??

이거 못 참지

 

하.

?

뜰딱 데레스테 뭔 스페이스 갤러리아?

아주 뿌듯합니다.

띵갓 이루마 군

이건 최근에 "야마다 군과 레벨 999의 사랑을 한다"입니다.

진짜 애니 잘 나왔으니 한 번만 봐주세요

개씹저퀄로 나와 원작팬에게 상처만 안겨준 옆집천사랑 다릅니다.

꼭 보십시오

진짜 별게 다 있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이런 거 너무 좋습니다.

사진 한방 찍으라는 겁니까?

뭔가 많이 허전한데

 

이게 뭐지 하는 거나 보러 가겠습니다.

흠 뭔가 판다는 건 알겠는데

ㄳ발

뭔 2000엔

아니 뭐 이거 팬들을 위한 거 아닙니까?

1000엔이면 뭐라 안 하겠는데 2000엔은

자 일단 들어가면 뭔 지도 같은 게 있고요

 

뺑글뺑글 돌아갑니다

이렇게 연대기 같은 것도 있고요

다들 뭐 최애 나올 때까지 기다리시던데 전 최애가 너무 많아서 PASS 했습니다.

 

스토리에서 많이 보던 거

시키 너무 이쁘죠?

SD잼

뭐지 이건 무성우존인가?

근본 미 카

굼바잼
"17살"
모든 이벤트

이건 진짜 하나 같고 싶었습니다.

라이브뷰잉 옷들

이게 또 빠질 수가 없거든요

참고로 이거 한국어도 됩니다

와 이건 좀 지리긴 했습니다.

바로 뽕 졸라 찼으니까 굿즈샵

와 유리구두 씹

사진이 쫌 흐리네요 대략 21만 원 합니다.

이건 좀 탐나는데

흠~

저는 시키 하나 사갔습니다.

다시 나와서 수성의 마녀 함 보고

아니 이 집 아직도 장사하네

실황잼

아니 이걸 파네

그나저나 비스크돌 850만 부.. 나만 보는 게 아니라니

짜스!

나오는 길에 한번 더 돌렸는데 나왔습니다.

흠..

이제 뭐 하지

 

아니 왜 휴업..

고로 비쿠 카메라에

흠 이 가격은 좀..

흠 ㅋ

LG는 너무하게 전시되어 있네요

왕눈이 광고 생각보다 많이 보였습니다.

중고 택배 박스 660엔부터 시작...

돌아보니 거기서 거기입니다.

근데 돈키호테가 조금 더 싼 거 같아요

케이스티파이

물론 제 폴드 4는 없습니다 ㅠ

어디 갈까 하다가 오다이바로 가겠습니다.

시부야에서 18분에 모십니다.

목표 다이버시티 등장

노비타 ㅎㅇ

도라에몽 굿즈샵

하지만 진짜 주인공은 따로 있죠?

바로 오다이바 건담

가슴이 웅장해진다~

저런 이따 불 들어올 때 갑시다.

빅사이트를 향해 출발!

도착잼

아니 근데 구글 지도로는 분명 가까웠는데 걸으니 진짜 개머니깐 꼭 그냥 지하철 타세요

텅텅 잼

다시 다이버 시티로

무인 잼

뭔가 스즈메가 배 타고 이동할 것 같은 이 휑함

베지테지안

일단 밥을 먹으러 다이버시티 푸드코너에 왔는데!?!?

흠 한고쿠스ㅡ푸

는 그냥 바로 가라아게 정식을 먹도록 하겠습니다.

어우 씹 근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먹다가 뒤질 뻔했습니다.

일단 바로 건베로 향하겠습니다.

사진 참 못 찍었네요..

왜 이렇게 찍었지?

최근 입문해서 뭐가 뭔지 모름

 

 

뭐지이건

근데 사실 여길 온 이유는

쟌~

수마 때문에 왔습니다.

에아리아루~

미오리네 잼

구붕아 ㅠ

이때는 그저 썅년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글 쓰면서 다시 보니 눈물 나오네요 ㅠ

고인 소피는 친절하게 옆으로

샤디크는 작성자가 그냥 보기 싫어서 뺐습니다.

크흐 개뽕차는 디오라마 시작

아주 원작을 보고 나서 다시 보니까 뽕이 겁나 차더라고요

하 진짜 하나 사 올걸

가격이 비싸긴 한데 퀄리티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나오기 전 의문의 고퀄리티 건담.. 이게 뭐지

나왔더니 헉!

그 와중에 저 레인보우 다리는 무너져

코흐

바이바이

이게 아마 후지티브이 본사일 겁니다.

되게 신기함

이 귀여운 오다이바 이루미네이션은 뭘까요

참고로 이거 불 12월에만 볼 수 있답니다

그래도 짭 여신상 봤으니 ㄱㅊ

굿

고로 이제 이번 여정의 마무리를 위해 숙소로 이동합니다.

겜성'S

하이보ㅡ루..

근데 정작 일본에서는 잭다니엘 비우고 편의점에서 신기한 술들 마시느냐
가쿠빈의 나라에서 산토리 하이보루를 많이 안 마셨네요.

호다다다닥

그렇게 돈키호테에서 다시 가서 위스키 더 사고

마지막으로 스트롱 제로와 마트에서 마감세일 12개에 500엔짜리 먹고 사실상 마지막 일정을 마쳤습니다.


8일 차 - 귀환

어우 맛나다

(할인)와리비키는 사랑입니다.

후다닥 커피를 사러 가겠습니다.

누가 점프를 버렸네요

음 굿

세븐커피는 사랑입니다.

베란다에서 한잔 걸치겠습니다.

넘머 겜성 있고

이제 진짜 바이바이

잘 있어

시나가와에서 나리타 에쿠스프레스를 타겠습니다.

NEX

뭔가 아쉽네요

참고로 생각보다 빠르지는 않습니다.

치바의 촌동네가 보이는 것을 보아하니 나리타에 다와가군요

바닐리에어인가?

데이터는 남김없이 빡빡 쓰고 가겠습니다.

일단 파스모를 보내주겠습니다.

친구: 야 파스모 개꿀임 반환수수료가 없어 다 준데

나:??

카드 삽입

나: 안주잖아

친구: 그러게

 

당청잼

아니 근데 에어서울 카운터 엄청 붐비더라고요

타이밍이 안좋았ㄷ

아까 봤던 게 저건가?

ANA  A380잼

제가 귀한 분을 뵈었네요 근데 제대로 굴려지는지는 의문

비행기에서 뭐 버거나 하나 먹자고 해서 하나 사러 갔는데
맥도날드 사람이 많아서 기다리다가 죽는 줄 알았습니다.

심지어 점원이 영 어 를 못 해 요 이 런

그래서 주문하느냐 시간은 오래 걸리고

내 마음은 타들어가고

결국에는

보딩타임에 진짜 아슬아슬하게 도착했습니다.

못 탈 뻔ㅋ

하지만 리스 기인 관계로 에어서울의 유일한 자랑거리 AVOD는 없다 ㅏ

이제 집에 가자 미오리네야

 

아니 근데 또 햄버거 막상 먹으려니 냄새가 뒤지게 나서 어떡하지 했는데 뒷좌석분이 오짬을 시키시는 바람에 기내가 아주 오짬 냄새로 가득해져서 그 사이에 빅맥 하나 검정고무신 거지처럼 허겁지겁 먹었습니다.

 

원래 빵만 먹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버거 먹었거든요?

근데 전 다음에는 빵 먹을래요

조선에 돌아왔습니다.

 

여담

 

+ 개인적으로 이케부쿠로 애니메이트가 도쿄에 있는 굿즈샵 중에서는 가장 기억에 남네요 규모도 그렇고 보는 재미가 제대로 입니다. 근데 아키바는 뭐 그렇게 가고 싶지 않네요

 

+ 근데 데레스테 갤러리아 스페이스? 2천 엔은 좀 처맞아야 할 가격인 거 같습니다.

 

+ 레인보우 브리지 못 본 거 좀 아쉽습니다.

 

+ 다음에 건베가면 제가 좀 더 아는 게 많아질까요?

 


여행을 마치며

 

일본 도쿄

도쿄를 여행 다니면서 느낀 것은 도쿄라는 관광지는 그저 거리 자체가 관광지입니다.

참고로 트립콤파니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이런 말을 했는데 정말 공감합니다.


수많은 빌딩숲과 말도 안 되게 많은 인구는 다양한 생각을 하게 해 줍니다.

우리나라와 다르게 교통수단이 민영화되어있고 그에 따라서 대표적으로 철도 회사들은 역 중심에
부동산 개발을 기가 막히게 했습니다. 지하철역 그 아래에 지하상가 위에 백화점과 주변에 전통시장 연계

 

그런 걸 보면 민영화의 단점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항상 빛의 속도로 사라지는 파스모(교통카드)의 잔고를 보면 그런 생각이 없어지긴 합니다만. 그래도 민영화의 장점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위성도시들은 각자 개성을 살려서 관광시설을 개발하였고 그에 따라서 기가 막히게 연동되는 시스템들을 보면 우리나라는 언제 이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솔직히 우리나라는 일본에 비해서는 관광자원이 부족하다고는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아예 없는 건 아니고 열심히 하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나라 대국민 영어 교육은 좀 필요합니다 진심으로 그리고 왜 외국인한테 아무리 못해도 영어를 써야지 왜 일본어로 말합니까ㅋ 이게 진짜 개답답합니다

 

추가로 종이 사용 자체를 좀 줄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뭐만 하면 종이입니다.

가장 어이없는 건 아키하바라에서 아크릴 하나 샀는데 싸인 3번 하고 영수증 3장? 2장? 받았었을 때 이게 뭐지 했습니다.

 

아무튼 못 간 곳도 많습니다 신기하게 도쿄타워를 안 갔었습니다. 그다음에 시부야 스크램블 근처에 전망대도 안 갔고요 아무튼 기회 있으면 가보겠습니다.

 

참고로 하코네 vs 에노시마 한다면 전 하코네입니다 편해요 다 이동수단이 있어서 에노시마는 그냥 너무 걸어야 해서 별롭니다.

 

 


군대 가기 전에 다 못쓰고 갈 줄 알았는데 다행히 다 썼네요

 

근데 다 못써서 아쉽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