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후지큐 하이랜드에 갑니다.
참고로 저는 아침셔틀버스랑 티켓이랑 같이 통합되어 있는 것으로 구매했습니다.
이거 다 좋은데
7시 출발이 좀 빡십니다..
아침 7시에 신주쿠까지 가는게 숙소 위치마다 다르긴 하는데 힘들거든요
참고로 도쿄 어반 테크 타워 캠퍼스에 가서 안내원에게 아래와 같은 티켓을 받으시면 됩니다.
돌아올때도 같은 버스로 이동합니다.
아 그리고 아슬아슬하게 탑승했습니다.
왜냐고요?
그 이유는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보니 지상이 빠를거 같기도 하고 왜냐면 GPS가 잡히거든요
지하로 가다보니 내가 분명 맞는 길로 가고 있는건가 걱정도 되거든요.
그렇게 일본 버스의 좁디좁은 좌석에 앉아가다보면 후지산이 보입니다
도착 잼
참고로 앞에 세븐있는데 일반 점포랑 가격이 똑같은 것 같습니다.
쨋든 여기도 바로 놀이공원 입구가 아니라 무슨 쇼핑몰을 지나야합니다.
그 후 노란색 부분에서 저는 E티켓을 교환 후 저기 제1입장구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뛰실 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입구앞에서 노약자 혹은 후지Q 패스? 먼저 입장하고
나머지는 9시 지날 때까지 못가게 막거든요
그리고 오른쪽에 서십쇼... 제가 기다릴 때는 오른쪽부터 줄을 치우더라고요
아니 근데 다들 후지야마부터 탑승하시더라고요?
저희는 그냥 모르겠어서 걍 사람적은 쪽 따라가봤는데 에에쟈나이카를 먼저 타게 되었습니다.
대충 번역 하면 "괜찮지 아니한가~" 이정도?
참고로 타다가 뒤진다라는 생각이 든 놀이기구 였습니다. 이게 이유가 뭐냐면
오사카 유니버셜 다이너소어는 그아아악인데
이건 으아아악ㅏ
비유가 이상하네요 쨋든 좌석이 돌아가서 모든 방향의 중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타는게 무서울정도 입니다.
그리고 저 부분이 진짜 개악질입니다.
"어 뭐야 왜 안떨ㅇ ㅏㅏㅏㅏㅏㅏㅏ"와 같은 상황을 겪으실 수 있습니다.
그후 타카비샤를 타러 갔습니다.
이 90도 상승 각도가 유명한 롤러코스터입니다.
근데 생각보다는 많이 무섭고요...
속도가 느릴줄 알았는데 빠릅니다
이것도 처음에 훼이크 구간 있습니다.
처음에는 살짝 오사카 유니버셜 스페이스 판타지 더 라이드 느낌이랄까
별거 없을 줄 알았는데 바로 시작부터 한번 제 심장을 흔들어주시더라고요.
참고로 위에서 보는 후지산이 참 아릅답습니다.
이렇게 보니 무슨 홍보자료로 사용해도 될정도로 잘 찍었네요.
갑자기 구급차가...
다른 블로그에서는 무슨 뭐 연출 같다니 뭐니하는데
타보면서 느낀건데 올만 합니다.
후지야마 그림이 그려져 있네영
주님 한팀 더 갑니다~~
그 다음에는 쿠르 자판~을 타러 갔습니다.
참고로 여기 입구에 뭐 파나 하실텐데 우비파는겁니다.
그러면 우비를 왜파냐?
다 젖습니다~
심지어 이분들 의자에 물기 있는 것도 그냥 냅둡니다.
사실 오늘 비올지 몰라서 우비 가지고 온 친구 있는데
다리 아래까지 안내려오면 어차피 겁나 젖으니까 그냥 200엔 내시거나 쫄딱 젖으시면 됩니다.
근데 또 친절하게 젖으신분들을 위해 내리면 300엔짜리 건조기가 있습니다.
먼저 안사면 300엔잼
그후 밥을 먹으러 피자 익스프레스에 왔습니다.
솔직히 다른 곳도 많았는데 피자가 제일 가성비도 좋고 맛있을 것 같더라고요.
일단 나왔는데 아니 이 나라는 대체 왜 제로콜라를 잘 안파는 걸까요...
있는 곳 찾기가 힘듭니다.
이후 후지야마를 탑승하도록 하겠습니다.
대기줄을 기다리고 있는데 도돈파 못탄게 참 한이네요
오면서
뤈ㅡ치타ㅡ임 후후후후후후후훟ㅎㅎㅎㅎ 이러면서 기대겁나했는데
꼭 다시 오겠...
흠
아 참고로 후지야마 딱 간단하게 요약해드리자면
어디까지 올라가는거야
언제 떨어져
왜 하나 더있지
언제 끝나는거야 대체
진짜 요약 잘했습니다. 직접 타보시면 제 말에 100% 공감하실겁니다.
참고로 후지야마가 참 고마운게 뒤집어지는게 없어서 타기는 편합니다
단
지
길뿐입니다.
토마스잼
관람차로 마무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 이것도 탔는데 시원하고 좋습니다.
무서운건 딱히 없습니다.
후지산이 보이긴 합니다.
아 저거 피자 바이킹도 탔어야하는데.. 갑자기 운행종료를 때리더라고요.
뭔가 이 사진을 보아하니
"우시로 도아"를 닫아야할 것 같은 느낌이
토마스잼
이거 눈 움직이다가 갑자기 안움직이더라고요..
개무서웠음.
진짜 폐교같이 생긴게...
공포 뭐 그런거라고 하는데 좀 많이 본격적이네요 ㄷ
그 다음은 무슨 토마스 기차 같은거 타러갔는데 이게 살짝 커플들이 타는거더라고요
근데 남정내 2명이서 타는데 그냥 서로가 너무 비참해서 계속 웃었습니다.
내리니까 종업원분이 하시는 말이
꽤 하드 했죠 ㅋ
네... 좀 하드했습니다 제 후지큐의 기억에서 평생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 타고 시간이 남아서 푸드코트에서 죽치고 있다가 집으로 귀환했습니다.
전 처음에는 제가 뇌가 썩었다고 생각했는데
여기는 여윽시 일본이었습니다.
잘있어라 후지큐
근데 아마 다시는 안올듯.. 힘들어서
내려서 건물 구경을 하다가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근데 이 나라 진짜 화나는게 M층이 많습니다.
지하1층이라 해서 갔더니 없다? 자신이 서 있는 곳이 M층 인지 확인을 꼭 해야합니다.
대부분 이게 원인이거든요
고로 요시노야를 먹으러 왔습니다.
이게 800엔?
취
한
다
이후 친구 책 대리구매 해주러 서점에 갔다가
헉
잭콕+스트롱제로 한캔 마시고 수면...
끝
여담
- 후지큐 생각보다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왜냐고요? 힘들어서요...
- 두번은 좀...ㅋ 다음에는 이번처럼 탈 자신이 없네요.
- 나름 사람 없을 때 간다고 평일에 갔는데 성공했네요
- 내 도 돈 파 하
- 참고로 놀이기구 타시다가 지치시면 온천가셔서 지지고 오셔도 됩니다.
- 언제 여행기 다쓰냐...